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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본문

독서

폭풍의 언덕

훌라숑 2019. 7. 28. 18:25

 

저자 : 에밀리 브론테

제목 : 폭풍의 언덕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세계명작중에 하나로 꼽히는 소설.

고전소설의 최고중에 하나로 꼽히는 소설로써 상당히 문체도 서정적이며,

상당히 시적인 표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배경부터 책에 묘사된 대로 상당히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묘사한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은 어린시절부터 함께 커왔고, 직접적인 표현은 없었지만 정신적으로 교감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자라났다.

하지만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에 대한 사랑은 질투와 복수심으로 바뀌었고, 결국 복수를 하게된다.

복수마저 책을 보는 내내 찝찝함과 공포감을 심어줬고, 복수의 끝도 허망하기도하고, 억지스러운 느낌도 들게했다.

 

그렇게까지 복수심에 불타올라 자신의 혈육과 사랑했던 연인의 딸인 캐시한테 까지도 괴물이 되어야만 했나.

그렇게 까지 자신이 받은 상처가 컸던가.

극 말미에는 자신이 저지른 큰그림조차 완성단계에서 손떼고 관망하는 느낌까지 들게했다.

 

공감이 가지않는 전개도 있었지만 비극적인 분위기와 시골 특유의 폐쇄적이고 황량한 배경은 극의 이야기를 몰입시키는데 도움을 주었고 인상깊게 작용했다.

결론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빠져들어 읽지는 않았다. 그렇다고해서 재미가 없는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여운은 꽤 오래 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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