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MO
[원티드X인프런] Kotlin & Spring 네트워킹 밋업 본문
2023년 02월 18일 토요일 , 운이좋게도 기회가 생겨서 인프런과 원티드에서 주관하는 코프링 밋업에 다녀오게되었다.
매주 토요일 9시 아침마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어서, 역삼역에 미리 도착해서 근처 카페가서 스터디를 진행했다.
밋업은 1시에 시작이어서 얼추 스터디 끝나는 시간이 잘 맞아 떨어졌다.
도착하고 나서 체크인을 하고 몇가지 선물도 받았다.
첫시간에는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 하는 시간을 갖었다.
참가자들과 조를 나누어 모인 다음에 몇가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하나의 개발언어 고수 VS 5개의 개발언어 중수
와 같은 주제로 서로의 철학과 관점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두번째 시간에는 두들린CTO인 서동민님이 발표를 진행하셨다.
그리팅 서비스를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성장시켜온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VOC 기반에서 초기에 파이썬, 플라스크로 개발을 하다가 동적 타입언어의 불안정성, 작은생태계, 채용의 이슈로 type safety 한 타입스크립트와 자바를 선정했고, 프레임 워크로 nestjs와 스프링을 선택했다.
지속적인 시도와 개선을 하면서 코틀린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느낀점들은
코틀린은 jvm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코틀린도 자바를 아는것이 중요하다.
일괄적 마이그레이션, 부분적 마이그레이션 ,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트래픽이 적은 서비스부터 천천히 마이그레이션 진행.
msa기반의 아키텍처와 쿠버네티스의 사용, 비즈니스 도메인을 분리하였으며, 1년동안의 마이그레이션을 결과 성공적으로 코틀린 기반의 스프링 프레임 워크로 적용했다.
코틀린이 타 언어에 비해서 보일러 플레이트가 감소하고, 언어가 주는 생산성이 상당히 강력했다.
유지보수 측면과, 직관적인 부분, 코드의 퀄리티가 향상됐다.
다만 jpa와의 궁합은 좋지 않았다.
세번째 시간에는 원티드랩 서버개발자 이재훈님이 발표를 진행하셨다.
본인의 개발자로서 공부를 어떻게 하고, 구직을 준비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노드, 파이썬을 주로 하시다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주로 큰 기업들에서는 자바, 스프링 위주로 사용한다고 전해듣고 그때부터 자바, 스프링을 시작했다.
자바에서 코틀린으로 넘어갔을때는 크게 차이를 못느꼈는데, 코틀린을 하다가 자바로 과제를 했을때는 코틀린의 강력함을 크게 체감했다. 가령 코틀린에서 ?로 처리될것을 자바에서는 if를 써서 한줄한줄 체크해주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원티드 내에서도 코틀린의 키워드 빈도수가 해가 갈수록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외에 질의응답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하셨다.
코틀린 주니어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직무능력에 대해서는 aop,인터셉터,빈 등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도가 요구된다
코틀린만 사용하기보다는 코틀린도 사용해라.
네번째 시간에는 참가한 개발자 분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갖었다.
서로 명함을 교환하고, 코틀린에 대한 이야기, 개발관련, 학습방법, 관심사 등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정규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